카테고리 없음

한약 먹기시작.왜 조청을 먹으라는지 알겠네.어머님과 소문난집.오빠와 나의 보험

초록빛소녀 2024. 11. 13. 20:15

24.11.13

오빠가 잠을 못자네 5시 넘어서 자고 난 그때 일어남

일어나서 레알팜 조금 하다가 바로 골반운동하기
오늘은 유툽도 보면서 이것저것 따라해보았다
꽤나 시원하기도 하면서 아픔

한참 운동하고 한약 오늘부터 먹어야되니까
밥부터 먹어야징
오랜만에 김싸먹자

일단 마지막 남은 버섯 구워서 소금뿌리고 들기름 한숟가락 얹어서 호로록
그리고 김밥김 8등분 닭가슴살햄 8등분 치즈도 8등분
으아 짜릿해 이렇게 갯수 맞는거 넘 좋아 ㅋㅋㅋㅋㅋ

그렇게 8조각 만들어서 먹공
대망의 한약 두둥
아 먹으면서 몇일분인가 세어봄 13일분임
13일동안 지린년이 되지않게 괄약근 힘을 뙇 ㅋㅋ

어우 아무리 먹어도 적응 될거같지 않은 녀석 ㅜㅜ
바로 조청 티스푼으로 두숟갈 먹어주공
오우 넘 맛있는데 😆

혹시 모를 지림 사태를 막아내기 위한 바로 배찜질

언제 지리나 시간도 재보기 7시 30분에 약먹었으니까
한두시간 뒤면 화장실 가고 싶은 느낌이 오려나
암튼 그 안에는 절대 나가선 안되!!!!

그렇게 쉬고 있는데 어머님께서 같이 점심 먹고 먹을거 귤이랑 김치 가져가라고 함
젠장 집에 김치가 풍년인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9시 5분부터 신호가 약간 오기 시작
근데 저번처럼 그런 느낌은 아니라 똘이 산책가기로
했다

오빠가 새벽5시 넘어서 잔걸보니 피곤할거 같아 안깨우공 살며시 조용히 똘이와 나오ㅏ
바깥에서 깝쳐야지 ㅋㅋㅋㅋ

똘이와 산책하며 1똥 치우고 젤 좋아하는 월드컵경기장으로 다녀왔다
크게 안돌으려고 하니 고집부려서 내가 꼼수써서 빠른길로 옴
하지만 눈치챔 ㅋㅋㅋㅋ 그래도 내가 고집부려서 후딱 옴

돌아와 오빠에게 얘기하니 보험사 강석씨와 약속이 2시로 되어있다고 해서 서둘러 어머님댁으로 고고

어머님께서 귤과 김치.양파 주심
일단 차에 실어두고 어머님차로 이동

생선구이 먹으려 했는데 닫아서 소문난집 동태찌개로 유명한곳으로 갔다
동태 3 제육1 아 제육 먹을까말까 고민하다가 먹음
에혀 한약 한번 못먹겠다 😭

동태찌개랑 반찬이 맛있었다 어머님 추천 식당은 믿고 먹는당 ㅎㅎ
그후 카페도 가서 커피한잔씩 먹공
어머님이 풀로 다 쏴주심 헤헤헤

그렇게 오빠가 보험사와의 약속에 늦을까봐 열심히 달려 도착
그렇게 늦진 않은듯
그렇게 같이 들어가는데 똘이가 짖어대서 바로 안방으로 보내공

오빠만 암보험하고 나는 할필요 없어성 쉬공
오빠 암보험은 내가 내주기로 함

그렇게 보험사가 돌아가고 쉬다가 똘이 산책가기
대명아파트로 고고
아직도 따뜻하다 ㅎㅎ

똘이와 오빠와 오후 숙제까지 마치고 집에 돌아왔다
필라테스는 5시 예약을 못해서 ㅜㅜ
그래도 6시에 출발

1시간하고 너덜너덜해진 두다리 힘드렁

김밥 두줄 오빠주공 튀김우동 냄새 죽이넹
못먹는걸 아니까 더 먹고 싶다 젠장
밀가루 돼지 닭 빼면 뭘먹냐고........우씨

그래도 단백질음료랑 고구마 먹고 있으니 부러워하는건 똘이뿐....

그렇게 먹어주고 한약 꾸역꾸역 먹고
조청 한숟가락 꿀맛 헤헤
조청 먹으려고 먹는다 내가 ㅋㅋㅋㅋㅋ

그렇게 저녁까지 먹고 하루 마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