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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을 옮길까?
초록빛소녀
2022. 1. 14. 19:42
22.1.14
우울한 다음날이 되니 좀 괜찮다
어제 진짜 술먹고 싶었는데 ㅜㅜ
뭔가 할일이 있어야 우울한 생각을 떨쳐질까
집안일을 분주하게 해본다
어제 말린 고구마도 챙기고
돼지등뼈도 말리고
폭풍 설거지...어제 태워먹은 고구마 냄비도 쓱싹닦아내고 옵치도 돌리자
바쁘게 이생각 저생각 안들게 말야
옵치하다보니 오빠가 똘 산책간다고 하길래
나도 옵치 마무리하고 산책 가야징
바쐬 고고씽♡
아침은 추웠지만 햇볕이 있고 바람이 불지않아
좋았다 기분도 좋아지고 ㅎ
점심은 어제 어머님께서 끓여주신 고등어김치찜
밥한공기 뚝딱 밥도둑 어머님 감사해요♡
어제 어머님께서 좋은꿈 꿨다는거에 결과가 좋지못해 답장도 안하고 전화도 안받았다
오늘에서야 답장해드렸다
내일 소고기 먹자고 하셨다 신난다
쐬주가 함께라면 더 신났을텐데 ㅎㅎ
점심먹고 놀고 또 빨래개고
오빠는 머리 염색하러 감
오빠 옷장에서 퀘퀘한 냄새가 난다
당분간 오빠 옷장좀 열어 놓아야지 ㅎㅎ
오빠는 염색하고 오자마자
똘이 오후산책가자고 ㅎ
하루를 똘이 산책으로 시작하고 산책으로 하루를 마무리하는 기분
집에 들어가 옵치로 짜증난 기분
잇 테이크 투로 힐링하고
저녁에는 떡만두국 끓여드리공
지연:닭가슴살만두.옥수수반개.체리.요거트.두유
이렇게 먹고 오빠는 이력서 넣을만한곳 찾고
엄마께서 병원을 옮겨보는게 어떠냐고 함
진산부인과와 대전 마리아 병원 추천함
어머님도 차병원 추천했었는데
찾아보니 대전마리아병원과 차병원이 유명함
근데 전주 대자인병원이 차병원에 다녔던 사람이
있는모양...
오빠랑 얘기해보고 대자인병원 상담받으러 가보기로함
다시 시작해보자 힘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