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이야기★

배아이식전 반찬만들기

초록빛소녀 2020. 10. 19. 10:14

오빠가 좋아하는 바지락미역국과
콩나물무침정도만 만들어야지

날씨가 추워서 뭘 먹어도 맛있는 계절 ㅋㅋ
=살찌는계절 ㄷㄷ

국을 끓일때에는 처음에는 국끓일때마다 육수냈는데
귀찮아서 걍 한꺼번에 내고 실리콘밀폐에 넣어 얼려줌
육수낼때마다 집에 있는거 넣음
보통 무조건 들어가는건 멸치.디포리.대파 이고
더 들어가면 좋은것들 무.말린새우.양파.버섯 등

육수만 있으면 국은 정말 금방 끓임
바지락을 육수에 한번 끓여주고 빼면 엄청 맛있음
첨에 요알못일때는 육수내는건 대강 알고있었는데
그 육수를 간을 해야하는걸 몰랐음

모든 한국요리는 간이 제일 중요함
그래서 내남편 별명은 간달프 ㅋㅋ 간을 잘맞춤

요즘엔 그래도 나도 곧잘함

어랏 딴데로 샜네



정리를 대충하면
1.해감된 바지락씻기
2.끓는 육수에 바지락 끓여주기
3.끓었으면 육수 일단 대기 바지락 빼주시
4.불어놨던 미역 볶아주기
좀 바싹 마를때까지 볶으면 좋다고함
볶은뒤 국간장을 한스푼이나 두스푼정도 넣고
육수는 살짝 잠길정도까지만 해서 팍팍 끓이기
(미역을 간 맞추는 거임)
5.막 끓이다보면 뽀얗게 국물 나올즈음에 나머지 육수넣고
마늘1스푼넣고 참치액젖1스푼이나 2스푼넣고
끓이다가 간맞추고 다 끓을즈음 바지락 넣고 완성

콩나물무침도 너무 간단
남편은 콩나물 요리 좋아한다
특히 콩나물국 ㅋㅋㅋ
난 원푸드나 비빔밥.볶음밥 이런 요리 쌈 같은거좋아함
콩나물밥을 좋아함 반절은 무침하고
반절은 콩나물밥 해먹어야지 ㅎㅎ


콩나물무침은 잘못해서 레시피보고 따라하고
내입맛에 맞게 조금 다른거 더 넣음
1.콩나물 끓는물에 4~6분 끓여주기
근데 냄새 맡아봐서 비린내나면 좀더 익혀줘야됨
난 걍 열어놓고 데침
2.콩나물 물좀 빼주공
양념:다진마늘1.진간장1.고추가루2.참기름1.깨 능력껏.
액젖1숟갈
먹어복ㅎ 싱거우면 소금 더 가미
콩나물무침은 너무 쉬움

우리나라는 국이나 반찬 거의 액젓.마늘 꼭 들어가야됨
액젓을 확실히 넣으면 감칠맛이 살아남

아 벌써 내일이라니...
처음에 시험관아기 시작할때는 시작하면 1달안에 다되는줄알았는데 이렇게 오래걸릴줄이야...
내일 잘할수 있겠지? 힘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