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11.12
내가 코골았나 오빠가 귀마개하고 자는거 같았다
5시에 일어나 놀다가 아침으로 샌드위치랑 단백질음료 챙겨먹고 있는데 아빠에게 문자와서
답장해줬더니 좀 있다가 연락이 와서 일해야된다고 또 오라고 함 ㅡㅡ 못간다고 했다가
트렉터 필요할거 같아서 간다고 했다
어차피 생각해보니 시골 다녀오려했었으니까 가서 도와드려야겠다
곶감 말린거랑 시폰케이크인가 그거 두조각 챙기기
7시 반쯤 출발하려는데 엄마에게 연락와서 일 안해도 된다고 김치만 가져가라고 했다
그럼 아빠 없을때 살맹이 갔다와야는데 ㅋㅋㅋㅋㅋ
일단 갈필요가 없어져서 시간이 남아서
내꺼 약 있는쪽 선반들 좀 정리하기
아무리 봐도 좀 정신 없음
네모난 통에 내꺼 약들 모두 집합!!!
그리고 다른 네모난 상자에 똘이 간식들 집합!!!!
ㅋㅋㅋ 그리고 나니 뿌듯하고 엔돌핀이 돈당
생김치 남은거 모두 작은통에 담고 큰통과
이것저것 설거지 모두 해버리기 오예 집안일 완료
그리고 바로 시골집 가서 고들빼기김치와 생김치 가져오기
곶감과 빵 갖다드리고 바로 집에 돌아왔다
오빠도 9시쯤 일어나 준비하고 나도 준비하공
10시 40분쯤 준비하고 김밥가게 먼저가서
김밥 포장해오공
세병공원가서 산책하고 벤치가서 같이 김밥 먹고
싸온 오뎅국물 오뎅 먹으니 똘이도 뭐라도 먹고 싶은 모양이다
싸온 캔이랑 사료 좀 섞어서 주고 물도 주니 잘먹네
그렇게 잠시 또 산책
우와 엄청 피곤하다
똘이와 나는 집에 오자마자 골아떨어짐
그렇게 충전완료 마치고 일어나 필라테스가기
1시간하고 나포함 두명밖에 없어서 개꿀
양쪽 골반이 아프다 ㅜㅜ
몇일 전부터 원래 한쪽만 아프던 골반이 이젠 두쪽 다아픔 ㅜㅜ
집에 돌아오니 오빤 짬뽕 먹고 치우고
난 남은 키토김밥과 컵누들 먹고
똘이가 많이 심심해보여서 간식 숨겨주고
오빠가 졸립다해서 빨리 산책가기
집앞에서 여기저기 돌다가 돌아왔다
아 소풍이 이렇게 피곤하다는걸 첨 알았다 ㅋㅋㅋ
하루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