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관아기'에 해당되는 글 5건

  1. 2020.10.20 :: 배아이식날 D-day
  2. 2020.10.18 :: 배아이식 D-2
  3. 2020.10.17 :: 시험관 시술 배아이식 D-3
  4. 2020.10.07 :: 난임시술부부지원
  5. 2020.10.05 :: 똘이의 생일전 준비
★임신이야기★ 2020. 10. 20. 15:14

2020-10-20

드디어 배아이식날
6시에 일어나려니 왜케 더 자고픈지...
더 잤다가는 병원서 전화올거같았다
힘겹게 일어나 머리만 겨우 감고 말리고
소세지구워서 반찬통에 넣고 남편깨우고
똘이밥 챙기고...
집을 나섰다
새벽이라그런지 꽤 춥다

새벽에 도로길은 안밀린다
그리고 주차자리도 많다 ㅋㅋㅋㅋㅋ

너무 일찍와 응급실에서 접수하고
편의점서 먹을거 대충삼

71병동으로 다시 왔다
난자채취때도 한번 왔던곳..

5인실로 배정됨
8시30분정도되자 난임연수고로 고고
시술들에 들아가지 가슴이 두근하지만 주기도문외우며 버팀

밑에 소속후 마취되서 교수님 온지도 몰랐네
뭐 한 10분하고나니 깸
정말빨리 끝나 환자실에 누워있음
저번보다 마취가 쎄네 어질어질한게 빨리왔다

오히려 이식하는거보다 이식전에 소독하는게 좀 아픔
8시45분쯤 마취들어가고
10분후 끝남
난자채취땐 힘들었는데 배아이식땐 견딜만허네
또 모름 집에가면 아플지도 ㅜㅜ

계속 자다깨다가 점심먹공
2시쯤 가퇴원
아 드디어 끝났다

근데 정말 넣었는데 아무느낌이 안난다
실감도 안나공 ㅋㅋ
30일날 또 병원가야됨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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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초록빛소녀
:
★임신이야기★ 2020. 10. 18. 14:30

2020-10-18

아침에 일어나 똘이밥주고 아직도 먹지를 않네
3일째다...
질정넣고 소론도정이랑 프로기노바3알 먹공
똘이 산책출발!!
이제 얼마안남았네 이렇게 똘이 산책시켜주는거...
아직 훈련중인데...
아침 훈련 마치고 오늘도 역시나 뒤지게 혼남
똘이 두번이나 땅에 있는거 먹음 ㅡㅡ
집에와 진실의 방에 들어가니 눈치채고
반성의 자세로 꼼짝도 안함 으휴...

예배볼준비해주고 밥 앉히공
예배보공 오빠밥챙기고 나는 상추에 계란 싸먹음 ㅋㅋㅋ
사과1개먹음 드디어 56키로 밑으로 떨어지긴했다
55.7 ㄷㄷ 임신하면 절대 밑으로 내려갈일이 없을텐데
벌써 시작부터 이렇게 쪄버리면 안되안되

내가 밥 차리는 사이에 남편이 아예 새로운 사료로 줘봄
드디어 먹기시작함 아휴...
근데 아까 산책할때 나한테 반항하는거 보니
굶어 죽을놈은 아님 ㅡㅡ
엄청 대들고 으휴...

점심먹자마자 오빠가 아중저수지 가보자함
준비하고 바로 출발

똘이는 원래 멀미를 잘하는 아이인거같다
오빠도 운전할때 똘이 신경쓰면서 브레이크를 나눠서 밟는데도 힘들어한다
창문이라도 좀 열어쥬공
아중저수지는 주말이라 사람이 많았다 ㅜㅜ
모기도 많음
좀만 구경하고 바로 옴
오는길에 장보고옴

많이도 샀다 ㅋㅋ
소세지랑 콩나물은 병원갈때 도시락 반찬 싸려고 사봄
바지락은 잘안보이는데 순두부찌개랑
미역국에 넣으려공 ㅎㅎ
소불고기는 내가 먹고파성
과일 떨어져서 토마토로 대체
북엇국은 급할때 해주려공
고메레시피는 신기해서 사봄 맛있을거같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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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초록빛소녀
:
★임신이야기★ 2020. 10. 17. 15:24

3일 남았는데 뭔가 먹을 약도 많고
질정제도 넣어야함

맨날 먹던대로 프로기노바3알
소론도정1알
그리고 질정 1알넣고
저녁에 또 넣어야하네

여성호르몬이 높아져서 그런지 계속 56키로... ㄷㄷㄷ
점심은 구운계란1.소고기남은거구워먹고.사과1.두유

남편은 어제 백신맞은게 여운이 컸나봄
자려는데 머리아프고 근육통있어서 한숨도 못잤다고함
4만원짜리라서 더 센건가?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나도 맞고 나서 이제까지 아픈적이없었는데
4가는 꽤 아팠다
코로나로 인해 4가만 나온다고한다

오후에 둘다 낮잠자버림 ㄷㄷ
너무 많이 잔듯 싶다.. 밤에 어케자려공 ㅋㅋㅋ
일어나보니 똘이의 요염한자세 ㅋㅋㅋ 귀엽
근데 왕발로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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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초록빛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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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이야기★ 2020. 10. 7. 17:59

2020-10-07

매일 아침일과 똘이산책마치고
육수내고 파프리카 호박 양파 돼지고기로 카레만듬
육수로 계란국 만들고 나니 11시 좀넘음
어제 만든 똘이간식을 보러갈때마다 똘이 같이 따라다니고
계속 식품건조기 지키고있음 ㅋㅋㅋㅋㅋ

고구마나 사과와 달리 고기종류라 냄새가 좀 고약
오후에는 베란다쪽으로 파리도 꼬였었음

중간중간 건조기 열어 뒤집어주고 칸 섞어서 넣어주고
아련한 똘이보고 오리목뼈 시식으로 하나줘봄

카레라이스와 국먹고 준비좀하고
완산보건소로 출발
운전하는 오빠보다 긴장된 나

보건소 쪽 주차하는데 주차도와주시는분께서
주차하는 걸 도와주시니 편하고 하나 알았다
전방주차할땐 앞으로 쭉 뺐다가 핸들 돌려서 한번에
쑤욱 넣는거란걸 ㅋㅋㅋ

보건소에 4층가서 했는데 안가져온 서류가 2가지 ㅜㅜ
다음에 가기로함

집에옴
옵치하다가 오버쿡드 업데이트했는데
오빠가 구다보다라는 사투리를 써서 너무 웃겼다
아직도 그판을 제대로 못깸
오빤 겜한후 자격증 공부하러 들어가서
똘이가 오빠 방해할거같아 델고 나가버림
산책시키고 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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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초록빛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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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똘이이야기★ 2020. 10. 5. 14:17

2020-10-05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똘이생일 준비로
똘이만들어줄간식 원재료 오리목뼈.돼지뼈 주문하고
케이크.고깔모자.가랜드 등 셋트로 구매 꺄 신난다

생일파티 주인공보다 더신난 나와 오빠

어제 생리터져서 대학병원에 오늘자로 간다하니
11시에서 30분사이에 오라했다
준비하고 10시30분에 고고
차분히 운전해서 도착
오빠 주차까지 봐주고 산부인과가보니 대기가 많다 ㅜ

그래서 1시간 가량 기다림 이정도면 별로 안기다린거
교수님보고 시작하자하셔서 시작 ㅋ

호르몬 높여주는 약인듯하다
진단서 떼고 체혈하고 밖으로나가 약받고
점심먹고 오니 2시 ㄷㄷ
대학병원가면 꼭 반나절 걸리는듯 ㄷㄷ

posted by 초록빛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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