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아이식D+5

2020.10.25
요즘에 너무 잠이 안온다
어제도 겨우 12시 좀 넘어서 잤다
예전엔 10시좀 넘으면 잤었는데
늦게잔다고 늦게 일어나고싶은데...
7시면 또 눈이 떠진다
아침에 좀 늦잠좀 푹자줘야 꿀맛같은데...

어제 저녁에 겨우 얼마먹지 않고 자서인지
아침에는 조금 허기지긴 했다
공복에 몸무게을 재보닌 55.3키로
휴... 최근에는 계속 56키로라서 걱정했다
임신하면 거의 한달에 1키로씩만 찌는게 맞는데
60키로 넘어가면 ㄷㄷㄷ 어마어마 할듯

암튼 8시 넘어서 아침차려봄

어제 구웠던 계란이랑 계란만 먹으면 싱거우니
콩조림도 같이 ㅋㅋ
저거 두유는 2박스 샀었는데 거의 다먹음
일반 마트에서 흔히 파는 두유 너무 달아 ㅜㅜ
그래서 연세두유 많이 안달아서 좋음

오전9시예배를 집에서 보고 10시20분쯤 나섰다
일요일이라 이번엔 김미영이비인후과가기로함
너무 일찍 도착해 농협볼일보공
반찬가게에서 반찬이랑 마트서 필요한거 몇개사공

김미영이비인후과 도대체 어디로 들어가는거지
뒤편에 입구가 있었다
나처럼 헤매는 다른 여자도 있었는데
같이 이비인후과 가려는데 헐 닫힘
미리 전화해보고 온건데 ㄷㄷㄷ
빨리 택시타고 세나산부인과로감
그런데 카드를 찾는데 갑자기 카드가 어디갔는지 모르겠음
원래 휴대폰뒤에 있어야할 카드가 없어서 또 멘붕
찾아보니 지갑속에 있었음
분만실로가 주사까지 맞으니 안심
뭔가 가슴이 콩닥콩닥 쫄렸네 ㅋㅋㅋ
아 그래도 내일부터는 가까운곳에서 맞을슈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