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해

2020-09-29
다른날과 다르지않게 일어나 똘이밥 주고
산책시키면서 국거리를 좀 사오려했다

콩나물이랑 두부 음료수 라면 사골곰탕 ㅋ
문제는 내가 오빠가 담배를 사갔는지 궁금해
슈퍼아줌마한테 물어본게 발단이였다

아줌마는 5일전에 사갔다고해서 화가났다

그래서 잠자는 오빠를 깨워서 따졌다
오빠는 정말 아니라며 삼자대면 할수있다했다
결국은 아주머니가 헷갈렸나 싶어서 사과했다

점심은 콩나물국 끓여 어제남은 오징어볶음과 먹고
후다닥 똘이와 차에 태워 운전연습
이젠 차를 곧잘 타곤한다
타면 답답한지 계속 창문에 얼굴을 내민다 ㄷㄷ 불안

빠르게 똘이 간식을 군데군데 숨기고 고구마와 정관장을 챙겨 시골로 고고

아빠 만나 시골집가서 옷갈아입고 엄마가 주신 호박전
호박 챙겨가고
구보다 논으로 가 오빠와 둘이 열심히 피작업
4시 좀 안되서 끝나 집으로 돌아왔다

드디어 내일이 추석이다 ㅎㅎ